본문 바로가기

마케팅뉴스

구글 發 온라인 광고 시장 침체? 네이버 검색광고는 여전히 성장세

구글 發 온라인 광고 시장 침체? 네이버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는 여전하다.

 

 

구글 로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인플레이션 고조 등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현상으로 광고 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간대비 26.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대비 6.1% 증가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리피니티브'에 의하면,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이며 

월가 전망치(9%)를 밑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은 '광고 수익'이 예상만큼 늘어나지 못한 탓이다.

알파벳 전체의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2.5% 상승했지만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에 따라 기업들이 당초 계획했던 마케팅 비를 줄이며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검색광고의 요금 부과 방식인 '클릭당 비용(cpc)'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 대출, 모기지, 암호화폐 등 
특정 분야의 검색광고 지출이 즐었다고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설명했다.

물론 구글은 전세계가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의 형태이므로 얘기가 다를 수 있지만
동시에 직면한 경제 불황과 어려움은 어느 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국내 검색엔진 유입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얘기는 다르다.

 

 

네이버 검색광고 사이트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700억원 수준으로 

1년새 20% 이상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광고를 중심으로한 검색 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모두 소비 둔화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올 3분기 검색플랫폼 매출 규모는 9400억원으로 분기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한다.

 

 

 

 

 

 

 

출처- 다이티 데이터 마켓 https://market.dighty.com/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을 과반 이상 확보한 독점 사업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서치플랫폼 매출 가운데 70% 차지한다.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검색광고는 경기 침체기에 오히려 방어적인 특성을 보인다고 얘기했다.

 

 

출처- 다이티 데이터 마켓 https://market.dighty.com/



신한 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워드 검색 자체가 유저의 특정 수요를 포함하고 있어 전환률이 높고, 광고주는 효율성 높은 검색 광고보단 불특정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예산을 먼저 줄인다"고 얘기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지면 확장과 더불어 특정 콘텐츠 영역의 배너 광고와 상품 광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고주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특정 타겟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원하는 신규 광고주 유치까지 예상한다.

 

독점에 따른 광고 포화 상태에서 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광고비용이 건강한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좋을 수 있겠지만 입찰 경쟁 심화로 업체들은 갈수록 골머리를 썩고,

울며 겨자먹기로 집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떻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지 네이버의 차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종별 입찰 경쟁 심화는 결국 광고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달리 생각해보자면 동일 선상에서

전환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므로 업체 간 다양한 전략 경쟁 또한 순기능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