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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략

현대카드 정태영CEO에게 듣는다. 2강- 브랜딩하기

 

 

2강- 브랜딩 하기

 

브랜딩의 '시작'과 '도구'

 

브랜딩은 단어에서 시작한다

브랜딩은 일단 단어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어를 시각적으로 찾는다.

 

현대카드에서는 수천 개의 이미지를 모아 그 이미지를 그룹핑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어떤 것은 클래식하고, 어떤 것은 올드하고, 어떤 것은 여유롭고 등

계속 그룹핑을 하다 보면 이미지 별로 그 단어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시각적으로 금방 해석된다.

 

어떤 단어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단어다 라는 것도 나온다.

 

 

단어 선택은 3개 이하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상품, 광고부터 모든 이미지에 담아야 할 단어를 정리해야 한다.

 

'신뢰', '이노베이션' 같은 단어는 피하는 게 좋다.

 

위와 같은 단어는 기본으로 가는 것이지 그것을 앞으로 내세우는 것은 페르소나에서 효과가 없다.

 

단어에 맞는 이미지 그룹핑이 기초작업이다.

 

그리고 4~5년 정도 계속 그 이미지를 끌고 나가게 되어있다.

 

갖고 가야 할 단어와 그에 동반할 시각적 이미지들을 찾았으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출발점에서 정리가 것이다.

 

 

 

다음부터는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다.

 

 

 

 

앱에서 쓰이는 서체 신문에 쓰이는 서체, 내용을 담는, 타이틀에 쓰는 서체 모두 다 다르다.

 

어떤 색깔들이 지배적인 색깔 이어야 하는가 등

우리의 행동이라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담을 없지만 많은 내용들을 정리해 놓는다.

 

 

 

 

 

예를 들어서 어떤 건 음악이고 어떤 건 금융인데

 

음악과 금융하고 똑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1~7까지의 매트릭스이다.

 

  1. 가장 현대 카드스러운 것, -> 7. 가장 멀어지는 것 (질서를 안 지켜도 되는 영역)

 

아주 단호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1 지켜도 되지 않는 영역이 7로 보고 정한다.

 

반복적이고 정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모든 것은 싱크로나이즈드 되어야 한다.

 

브랜딩을 잘하는 회사는 이런 작업을 귀찮아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회사는 그거 말했으니까 됐겠지 하고 몇년 무너지고 사라지는 것을 보게된다.

 

 

브랜딩, 중심 공략이 중요하다.

 

옛날의 광고 매체를 sns가 대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광고 매체가 있던 시장을 팬들이 대체했다.

 

팬들이 쓰는 매체가 sns이다.

 

팬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게 됐고 겉으로 보기엔 sns가 기존 매체를 대체했다고 하지만

 

팬들이 기존 매체를 대체했다.

 

팬들이 만들어 내는 것

 

팬덤을 형성해야 브랜딩이 된다.

 

처음에 20%만 잡아도 그분들이 주위의 10% 다음 10% 이렇게 커져간다.

 

확실한 페르소나만이 팬덤을 형성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팬들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니치적인 전략인 것이지 니치 상품과는 다른 것이다.

 

제대로 종심 공략이 되고 패를 형성해가는 사람은 분명히 한쪽에서는

 

비우호적인 멘트도 나올 수 있으나 존재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완벽한 브랜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브랜딩의 적과 친구

 

 

브랜딩에서 가장 큰 적은 파격? 기발함? 이런 것들이 브랜딩의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한다.

 

더 논리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에 관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이 단어를 갖다 주기 위한 도구여야 하는데 도구적인 것에 집착하게 된다.

 

일관성 논리성 통합성 또는 고찰 능력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한다.